“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아직 주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10.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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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아직도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6000억원, 7조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8년 3분기 6조5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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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3E 제품. [사진 출처 = SK하이닉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아직도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6000억원, 7조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8년 3분기 6조5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고대역폭메모리(HBM)이었다. 이 기간 D램 비중은 30%로 2분기

20%에서 10%포인트 증가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40%이며, 이 중 D램 영업이익률은 50%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년에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수요가 성장하는 가운데 서버와 HBM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SK하이닉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황준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경쟁력과 더불어 오랜 기간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었던 낸드도 흑자를 유지해 내년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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