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촉 마세요. 죄송. 저도 힘들어요ㅠㅠ"…추석 택배 배송기사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고객들의 재촉에 고충을 겪고 있는 택배 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까", "명절 전이라 배송 물량이 엄청 많긴 한 것 같더라", "재촉 전화 안 하면 더 빨리 온다", "명절 때는 택배 기사님을 무조건 배려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문도 잡아주고 따뜻한 말이라도 건네고. 우리에겐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쓰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고객들의 재촉에 고충을 겪고 있는 택배 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택배 기사에게 받은 한 통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택배 기사는 문자를 통해 "OO택배입니다. 배송 물량이 너무 많아서 배송이 지연됩니다. 12시 이전에 배송될 예정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전화하고 재촉하지 말아 주세요. 그럼 더 늦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힘들어요ㅠㅠ"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택배 기사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유했다. 문자에는 "OO택배 물량이 많아서 이제야 배송 시작합니다. 따라서 배송이 지연됨을 알려드리며 우선 아이스박스 배송하고 그 후로 일반 택배 배송드릴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폭발적인 택배 물량에 고충을 호소하는 택배 기사들의 노고에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까", "명절 전이라 배송 물량이 엄청 많긴 한 것 같더라", "재촉 전화 안 하면 더 빨리 온다", "명절 때는 택배 기사님을 무조건 배려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문도 잡아주고 따뜻한 말이라도 건네고. 우리에겐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쓰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아내 1명·여친 4명 동시 교제도 놀라운데…모두 한 아파트 주민
- '성폭행 누명 꽃뱀 사건' 주병진 "내 상처, 드라마로 만들면 3년짜리"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