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 연천~백마고지역, 통근열차 내년 8월 운행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원선 전철 연천역과 백마고지역을 잇는 통근열차 운행이 내년 8월 재개될 전망이다.
경원선 통근열차는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연천을 거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다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20.8㎞) 전철 연장공사 공정 단축 등을 위해 2019년 4월 중단됐다.
지난해 12월 동두천~연천구간 전철 개통 뒤에도 백마고지역까지 통근열차 운행이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원선 전철 연천역과 백마고지역을 잇는 통근열차 운행이 내년 8월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해당 구간은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연장 공사로 2019년 4월 중단됐었다.
28일 연천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연천군 및 강원 철원군 등과 협의해 연천역에서 백마고지역을 셔틀로 오가는 통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역사와 노반 등을 점검해 전반적인 개·보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개·보수에는 120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철로 등 개·보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8월 열차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 6년 만이다.
운행 재개 구간은 연천역에서 신망리역, 대광리역, 신탄리역 등을 거쳐 강원 백마고지역까지 약 20㎞에 이른다.
디젤 열차가 단선으로 하루 여섯 차례 왕복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원선 통근열차는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연천을 거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다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20.8㎞) 전철 연장공사 공정 단축 등을 위해 2019년 4월 중단됐다.
지난해 12월 동두천~연천구간 전철 개통 뒤에도 백마고지역까지 통근열차 운행이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연천군 관계자는 “통근열차를 이용하면 연천역에서 전철로 갈아탈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정부시, 도시교육재단 설립 행정절차 돌입…내년 5월 출범 예정
-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위원장, 보석으로 석방
- 복성산업개발, 백운사와 함께 의왕시에 포도 500박스 기부
- 이재명 “남북 평화가 소음 피해 주민 고통 끝내”
- 인천, 글로벌톱텐 도시브랜딩 1조5천…미래사회 투자 4조
- 인천 강화 전지역 위험구역 설정…대북전단 살포 금지
- 추사박물관 허홍범 학예사,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에 매료 돼"
- 나토(NATO) 최전방 지키는 K-방산 [한양경제]
- 2024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 [포토뉴스]
- 파주 임진각 인근 대북전단살포 예고 대치 현장…경기도·주민 저지로 무산 [현장,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