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정부 예산안이 민주당 예산안으로 변질‥이재명 하명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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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다수 의석으로 횡포를 부리며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민주당 예산안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행안위에서 지역화폐 예산 7,053억 원, 국토위에서 청년 패스 예산 2,923억 원 등 정부 예산안에 없는 비목을 설치 일방적으로 증액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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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다수 의석으로 횡포를 부리며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민주당 예산안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행안위에서 지역화폐 예산 7,053억 원, 국토위에서 청년 패스 예산 2,923억 원 등 정부 예산안에 없는 비목을 설치 일방적으로 증액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두 항목 모두 이재명 대표가 주문한 하명예산이자 대표적인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글로벌 R&D 등 97건에 대해 1조 1,513억 원을 삭감한 반면 출연연 운영비 등 161건에 대해 2023년 수준으로 2조 88억 원을 증액함으로서 과거의 R&D 구조로 되돌려 놓았다"며 이는 "정부의 R&D 예산 구조조정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혁신형 모듈 원자로 R&D 사업 332억 원 전액 삭감을 포함해 원전분야 예산 1,889억 원을 삭감한 반면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예산 1,619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의 그릇된 정책을 되살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550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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