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인 5시리즈가 2027년형으로 중간 개선(LCI)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렌더링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논란이 된 프론트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2027 BMW 5시리즈의 렌더링은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프론트 페시아가 스코다에서 만들 법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공식 사진이 아닌 비공식 렌더링이지만, BMW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CI는 BMW에서 사용하는 페이스리프트를 뜻하는 용어로, 5시리즈는 내년 중 중간 개선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2027년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렌더링 해석이 실제 모델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모델은 완전히 다른 프론트 페시아를 갖게 될 것이며, 이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 디자인 방향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리어 디자인 부분은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보다 현실적인 렌더링도 등장

약 일주일 전 공개된 2027 BMW 5시리즈 렌더링은 훨씬 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가상 모델은 최신 스파이샷들을 면밀히 분석한 후 제작된 것으로, 실제 페이스리프트 5시리즈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록 역대 가장 아름다운 5시리즈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고급형 스코다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실내 디자인의 혁신적 변화 예상

페이스리프트 BMW 5시리즈의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업계는 전망했다. 특히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Panoramic iDrive) 레이아웃이 이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신 iX3와 유사하게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앞유리 하단의 매우 넓은 스크린을 의미한다.
4스포크 스티어링 휠도 새로운 5시리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언급된 것들만큼 급진적이지는 않지만 다른 개선사항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파워트레인 구성과 성능 개선

일부에서는 새로운 디젤 버전들이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추가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대부분은 현재 세대와 동일한 3.0리터 및 2.0리터 엔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경우 전기로만 더 오래 주행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고 연료 소비량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MW i5라고 불리는 배터리 전기차 버전 역시 외관 변화와 더불어 몇 가지 기술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 M5, 여전히 최고 성능 모델로 군림
BMW M5는 여전히 5시리즈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자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더 많은 성능을 제공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업계는 약간의 출력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모델이 717마력(535kW/727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0-60mph 가속에서는 여전히 전작보다 느리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어,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이런 아쉬운 부분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 2026년 출시 예정
앞서 언급했듯이 페이스리프트 5시리즈는 2026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전망했다. BMW의 전통적인 중간 개선 주기를 고려할 때 적절한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5시리즈는 BMW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히 노이에 클라세 디자인 언어가 어떻게 기존 모델 라인업에 적용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록 현재 공개된 렌더링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BMW의 실제 디자인팀이 어떤 방향으로 5시리즈를 발전시킬지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BMW 5시리즈의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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