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전 라인업 GT 모델 추가EV3·EV4·EV5 GT 국내 인증 완료브뤼셀 모터쇼서 9일 첫 공개 예정
기아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EV6 GT와 EV9 GT에 이어 EV3 GT, EV4 GT, EV5 GT까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며,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경쟁에 나섭니다.

오는 1월 9일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 가지 새로운 GT 모델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92마력의 듀얼모터, 소형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EV3 GT는 전륜 197마력과 후륜 95마력 모터를 결합해 총 292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차량의 공차중량은 1,790kg이며, 한 번 충전으로 41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 EV3 4WD 롱레인지 모델은 전륜 170마력 모터로 457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EV3 GT는 성능을 크게 높인 대신 주행거리가 조금 줄었습니다.
EV4 GT도 같은 듀얼모터로 292마력을 낼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431km입니다. 세단 형태인 EV4는 공기역학적 장점 덕분에 SUV인 EV3보다 17km 더 멀리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 EV4 4WD 롱레인지 모델은 48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4초대로 예상됩니다. 이는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AWD의 제로백 5.0초보다 빠른 것으로 매우 공격적인 설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배터리 용량과 충전 성능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305마력의 EV5 GT, 가족용 SUV의 성능 혁신을 보여줍니다.
EV5 GT는 전륜 210.6마력, 후륜 95.1마력 모터로 총 305마력의 출력과 48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주행거리는 376km로 EV3·EV4 GT보다 짧지만 차량 크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치입니다. 배터리는 일반 EV5 롱레인지와 같은 81.4kWh가 적용됩니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GT 3종 외에도 EV2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V2는 기아 전기차 중 가장 작은 소형 크로스오버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기아는 EV2부터 EV9까지 총 6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 중 5개의 모델에 고성능 GT 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기아의 이번 전략이 테슬라와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EV3 GT와 EV4 GT가 유력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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