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시골 풍경과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코티지코어 트렌드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일명 '할매템'이라 불리던 뜨개질, 크로셰가 대세다.
크로셰는 뜨개질 방식에 따라 연출이 달라진다. 스펙트럼이 넓은 장르인 만큼 러블리, 시크, 코지 어떤 무드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 이번 여름 특별한 아이템을 고민 중이라면, 모두가 탐낼 법한 사랑스러운 크로셰 패션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가방과 패션 소품들부터 완성 후,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담요와 같은 인테리어 오브제를 직접 만들어보자. 활용은 기본, 재미는 덤이다. 크로셰의 입문자라면 작은 아이템부터 소소하게 시작해 볼 것을 추천한다.
경쾌한 색감과 갖고 싶은 디자인
아프간 뜨개 가방 by 에포트레스 크로쉐

에포트레스 크로쉐는 15년간 코바늘을 즐기다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간 뜨개 작업을 소개하는 에포트레스 크로세는 작은 오프라인 작업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뜨개 소품들을 만들며 소통하고 있다.
심플한 여름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알록달록한 컬러실로 짠 아프간 뜨개 가방을 추천한다. 아프간 뜨기법을 활용해 숄더백부터 프로므나드백, 썸머 메쉬백, 드롭백까지 다양한 종류의 가방 제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쉽고 빠르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의 실들을 자유롭게 배색 및 디자인해 자신만의 포인트 백을 만들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모티브로 만든 행복
친절한 코바늘 수업 by 더니팅

코바늘을 가르치는 더니팅은 어린 시절 우연히 접한 뜨개질이 힐링이 되고, 이후 꾸준히 뜨개질을 하면서 느낀 집중력과 관찰력, 성취감을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어 클래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코바늘로 만든 다양한 액세서리들도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뜨개 방법들을 잘 응용하면 옷과 가방 뿐만 아니라 모자, 파우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 다양한 뜨개 방법 중에서도 한 장 한 장 완성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코바늘의 정석인 ‘모티브 뜨개질’의 경우, 한 장씩 만든 ‘모티브’를 이어 붙여 귀여운 패턴이 매력적인 블랭킷부터 베스트, 가방, 파우치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 조합으로 구성할 경우 사랑스러운 레트로 룩 혹은 걸리시 룩 연출이 가능하다.
코바늘 하나로 끝!
내게 꼭 맞는 드레스 한 벌 완성하기 by 입술

입술은 실제 패션회사에서 니트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육아와 살림을 하며 틈틈이 손뜨개를 하고, 커리어를 살려 온라인 클래스로 그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올여름 트렌드를 따라 이번 휴가룩으로 코바늘 레이스 원피스는 어떨까. 원피스의 길이도 캐주얼한 무릎 기장부터 스냅 사진에 어울릴 긴 기장까지 취향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으며, 크고 성긴 짜임으로 통기성이 좋아 청량 시원한 느낌과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여름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의 실로 짠 코바늘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여행지에서 촬영한 예쁜 사진들과 추억들은 여름 무더위도 잊게 하는 기분 좋은 힐링을 패션으로 느껴보자.
공간을 더 포근하게 채우기
4가지 코바늘 소품 제작과 활용법 by 슬로우모먼츠

코티지코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집안 곳곳 따스한 느낌을 선사하는 코바늘 소품들도 인기다. 손뜨개 디자이너 슬로우모먼츠는 뜨개질을하며 느낀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핸드메이드 브랜드, 슬로우모먼츠 론칭했다. 이후 브랜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손뜨개 디자인도 함께 소개한다.
한 여름 찬 에어컨 바람에 살짝 덮기 좋은 무릎 담요부터 커튼, 테이블보까지 활용도 높은 소품들을 제작할 수 있는 덕분. 무더위에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소한 코바늘 소품으로 포근하게 꾸민 나만의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DITOR 황예인
ADVISOR CLASS 101(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