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15) - 황야의 무법자 ^^^^^^^
에티오피아는 특정 지역으로 진입하면 지역방위군이 나와서 관광객 차량을 엄호해 준다.
국내선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8대의 지프차를 리드하는 0번 차량에 탑승해 사진 촬영을 했다.
중간 쯤부터는 7번 차량으로 이동했다.
그 지점부터는 지역방위군이 차량 앞 뒤로 탑승해야 한단다.
지역방위군은 모두 M1 소총을 매고 있다.
M1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총기다.
7번 차량으로 이동하고 얼마 뒤부터는 비포장 도로이다.
그 덕에 0번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 펼쳐졌다.
앞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달린다.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이다. ㅎㅎ
비포장 도로이긴 하지만 준포장 도로라고 할 만큼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에르타 알레 베이스 캠프로 가까이 접근할수록 길은 더 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