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가 9년 동안이나 학대를 당하고 구조된 후 보인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어떠한 사연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동물 복지 단체인 RSPCA는 길을 떠돌고 다니던 '포피'와 '윌리엄'을 처음 만나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아지들은 믿을 수 없도록 깡말라있었고, 털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기적적일 정도였는데요.
두 강아지는 즉시 수의사에게 이송되었고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RSPCA 직원은 "두 강아지 모두 트라우마를 겪어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고 우울한 상황이었다"라며 "아마 강아지들이 번식자에서 학대당하고 이제 더 이상 임신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자 잔인하게 버려진 거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포피와 윌리엄은 너무 오래 학대를 받은 나머지 모두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을 했는데요.
하지만 이 두 강아지의 회복력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포피와 윌리엄 모두 3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했고, 특히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던 털들이 다시 복슬복슬하고 윤기 나게 되었습니다.

포피와 윌리엄은 현재 임시 보호 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만, 두 강아지와 오래 함께 살 수 있는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윌리엄의 시력이 많이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함께 오랫동안 지낸 포피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 두 마리 모두 한 번에 입양할 수 있는 가정이 좋을 거라고 합니다.

9년 동안 지옥 같은 번식장에서 학대당했지만, 이제야 비로소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대체 누가 저런 짓을 한 거야?", "앞으로는 행복만 하길 바란다", "인간이 정말 미안해"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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