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생각이란 무엇인가 外

2026. 1. 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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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무엇인가(대니얼 데닛 지음, 신광복 옮김, 바다출판사)=철학과 과학을 아우르며 인공지능 연구에도 영향을 미친 철학자 대니얼 데닛(1942~2024)의 자서전. 성장기의 경험, 여러 이름난 학자들과의 격렬한 논쟁을 비롯해 삶의 궤적과 지적인 궤적이 상세히 담겨 있다. 그에 관해 학습한 인공지능의 튜링테스트 관련 대목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시대 리더십 이론과 실제(김호균 지음, 대영문화사)=전남대 행정학과 교수이자 리더십 분야의 이름난 국제 학술지 투고논문심사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저자의 신간. 리더 중심의 초기 이론부터 가치 및 규범 중심의 현대 이론까지 핵심 개념과 사례 등을 고루 살피고 성찰 문제를 제시했다. 나아가 미래 한국 사회를 위한 리더십 모델을 제안한다.
올해의 좋은 동시 2025(곽해룡 외 지음, 상상)=‘동시의 자리는 언제나 그곳이었다. 아이가 세계를 처음 만나는 자리, 그리고 어른이 세계를 믿어 보려는 자리.’ 이 책의 해설 부분에 나오는 글이다. 책에 실린 동시 58편은 2024년 11월~2025년 10월 국내에 발표된 신작 동시들을 6인의 선정 위원이 검토해서 고른 작품들이다.
논어란 무엇인가(김영민 지음, 사회평론)=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이자 칼럼으로 이름난 저자의 전공은 동아시아 사상사. 15개 키워드를 통해 『논어』와 공자에 대한 길안내를 한다. 저자가 새로 번역한 『논어』, 정치사상사의 틀로 이를 조명한 『배움의 기쁨』, 번역본 45종을 비교·분석한 『논어번역비평』 등이 ‘논어 연작’으로 함께 나왔다.
우주 농업(정대호·손정익 지음, 동아시아)=테라포밍은 다른 행성이나 위성 표면에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인위적 환경을 만드는 기술. 우주 농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농업 기술의 역사와 더불어 우주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농업 활동을 실현하는데 어떤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할지, 어떤 기술을 응용할 수 있을지 등을 다각도로 살폈다.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ETF(중앙일보 머니랩 지음, 메이트북스)=워런 버핏이 추천하고 이재명 대통령도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소액으로 시장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 이 책은 초보 투자자가 ETF를 평생의 자산 관리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길잡이다. ETF의 개념부터 미국 ETF 직구까지 알기 쉽게 풀어냈다.
공기업의 미래(한국조폐공사 지음, 매일경제신문사)=부제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기업의 모든 것’. 공기업이 왜 필요한지, 누가 감시하고 통제하는지부터 직원의 라이프 사이클, 경영평가와 공공감사 등의 업무까지 공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았다. 나아가 사회공헌과 ESG경영, 조직문화 혁신의 흐름 등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전한다.
20세기의 거인들(마이클 만델바움 지음, 홍석윤 옮김, 미래의창)=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프랭클린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쩌둥의 리더십, 발자취와 유산을 시대배경과 함께 조명했다. 개인이 역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주목하는 저자는 이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개인의 자질에 의존해 폭넓은 변화를 추구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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