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롯데 김원중, 구대성-손승락 계보 잇는 거인 최고 마무리

김원중은 10일 수원 KT 위즈전 8-5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 구원등판해 1.1이닝 1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로써 선발투수에서 마무리로 전향한 2020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6년 이상 연속시즌 세이브를 작성한 투수는 손에 꼽는다. 역대 최장 기간인 9년 연속 달성한 구대성(한화 이글스), 손승락(넥센 히어로즈~롯데)을 비롯해 정우람(SK 와이번스~한화·8시즌), 진필중(OB·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LG 트윈스·7시즌), 김원중 등 5명뿐이다. 2000년대 이후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평가되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의 기록도 5년 연속에서 멈춰있다.
연속시즌 세이브는 꾸준함의 상징이다. 김원중은 적잖은 기복을 보였던 지난 시즌에도 56경기에서 25세이브를 수확했다. 6차례 블론세이브에도 그를 꾸준히 믿고 기용한 김태형 롯데 감독의 뚝심이 뒷받침된 결과이기도 했다. 지난해 리드 수성률이 70%대(78.1%)로 내려갔던 김원중은 올 시즌 다시 80% 이상의 수치(83.3%)를 회복하며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
롯데에서도 지금껏 김원중만 한 마무리는 없었다. 그는 매 경기 구단의 역대 기록을 경신해왔다. 통산 성적으로도 구단 유일의 세 자릿수 세이브(142개·10일 기준)를 작성한 김원중을 넘어설 이가 한동안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마무리 전향 후 롤모델로 삼은 손승락은 롯데로 이적한 2016년부터 4년간 총 94세이브(2위)를 올렸다.
김원중이 롯데의 포스트시즌(PS) 진출 희망까지 지켜내면 금상첨화다. 롯데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PS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 역대 최장 기간 PS 진출 실패 타이기록이다. 올 시즌 약점 중 하나로 평가되던 불펜에서 셋업맨 정철원과 마운드를 지탱한 김원중이 팀의 PS 진출에도 큰 힘을 실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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