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은 ‘갤럭시 폴더블 폰’… ‘1㎜ 전쟁’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넓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공개했다.
샤오미·아너 등 중국 제조사들이 초슬림 폴더블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전작보다 1.5㎜ 날씬해진 폴더블을 출시하면서 '1㎜ 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의 두께는 10.6㎜, 무게는 236g으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품 두께 10.6㎜·무게 236g
시리즈 첫 2억화소 광각 카메라
AI·카메라 화소 기술력에 승부
메인 스크린 8.0형 가장 넓어
16GB 메모리… 278만9600원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넓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공개했다. 샤오미·아너 등 중국 제조사들이 초슬림 폴더블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전작보다 1.5㎜ 날씬해진 폴더블을 출시하면서 ‘1㎜ 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 몰(T 다이렉트샵·KT닷컴·유플러스닷컴)을 통해 폴드 SE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278만9600원이다.
지난 7월 공개한 전작보다 외관과 성능은 한층 개선됐다. 제품의 두께는 10.6㎜, 무게는 236g으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펼쳤을 때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화면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로, 일반 바(Bar)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성과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 두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샤오미가 공개한 ‘믹스 폴드4’의 두께는 9.47㎜, 아너가 출시한 ‘매직V3’ 두께는 9.3㎜다. 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트리폴드(세 번 접는) 스마트폰 ‘메이트XT’ 두께는 약 12㎜다.
삼성전자는 두께를 줄이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카메라 화소 기술력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폴드 SE은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장착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메모리는 12GB였던 전작을 넘어선 16GB로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된다.
연내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S10 울트라’ 제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2주간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유플러스닷컴 구매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슈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가 제공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갤럭시 Z 폴드 SE는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자 6명과 한 달에 28회 성관계하는 30대 백수男의 비결
- ‘정년 65세’ 시대 열렸다…단계적 연장
- 방송서 상의 탈의한 日 도지사 후보…“편집 못한 이유는”
- 명태균 “김 여사와 대화 내용 상상도 못할 것…尹, ‘체리따봉’ 연속으로 보내”
- 이준석 “윤, 한동훈과 이준석 중에 날 택할 듯”
- 쓰러진 남자 가슴에 흉기 박아넣은 20대 조폭…징역 4년
- ‘80억 부동산 보유’ 김혜경 수행비서 “자금 출처 조사 필요”
- 통일차관 “북한군 특수부대, 곧 쿠르스크 투입될 듯…후방보단 격전지에 투입”
- “우산 혼자 못 써?” 경찰 출석 문다혜 ‘우산 의전’ 논란
- “서명자 중 한 명에 매일 13억7천만원 쏜다” 머스크 공언…무슨 서명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