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 토론배틀 연다”…민주당, 24일 ‘당론 결정’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9. 1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 의원들간의 토론회를 열고 당론을 결정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토론회에서 금투세 시행론과 유예론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팀을 이뤄 상호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 의원들간의 토론회를 열고 당론을 결정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토론회에서 금투세 시행론과 유예론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팀을 이뤄 상호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정의롭고 행복한 대한민국, 금투세 시행 어떻게?’로 2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다.

진 의장은 “토론배틀 형식이 될 텐데 토론을 통해 정책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히 드러내겠다”며 “정책 의원총회에서는 도출된 쟁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토론해서 당론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 디베이트(토론)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오랫동안 논의를 해 온 것이어서 이번 정책 디베이트를 한번 하면 쟁점은 정리되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유예론을 좀 더 광범위하게 봐달라”며 “민주당 내부에 ‘금투세를 적극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무적으로 폐지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유예팀에 폐지 의견까지 담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