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괜히 샀네.." 가솔린인데 연비 20km/ℓ, 가격은 2천만 원대로 출시하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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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토닉, 2차 페이스리프트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기아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스토닉을 전격 공개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두 번째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스토닉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전면부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고, 샤프한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한층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됐다. 후면부 역시 테일게이트와 테일램프, 범퍼가 전면 재설계되어 한층 모던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전장 4,165mm, 전폭 1,760mm, 전고 1,520mm, 휠베이스 2,580mm의 콤팩트한 차체를 유지하면서도 카고 용량 352리터, 앞좌석 레그룸 1,070mm를 확보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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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리터당 20km 연비의 비결

2026년형 스토닉의 핵심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1.0리터 T-GDi 3기통 터보 엔진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은 최대 출력 115마력(PS), 최대 토크 20.4kg·m를 발휘하며,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된다. 가속 시 전기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고 감속 시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일반 가솔린 버전 대비 약 16%의 연료 효율 개선을 달성했다. 유럽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리터당 약 17.9

18.7km(5.35.6ℓ/100km) 수준이며, 국내 환산 시 복합 연비 20km/ℓ에 근접하는 수치다. CO₂ 배출량은 120~127g/km로 동급 최저 수준이다. 이는 국내 경차인 캐스퍼(복합 14.3km/ℓ)나 레이(복합 12.1km/ℓ)를 가볍게 뛰어넘는 효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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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 소형차 급을 잊게 만드는 실내

실내는 상위 세그먼트 차량에서나 볼 수 있는 사양으로 채워졌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연결된 파노라믹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콤팩트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기존 물리 버튼 방식의 공조 컨트롤은 '멀티모드 터치 디스플레이'로 대체되어 에어컨 설정과 인포테인먼트 메뉴를 하나의 터치 패널로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USB-C 급속 충전 포트, 무선 스마트폰 충전, 앰비언트 라이팅까지 기본 탑재된다. 기아 커넥트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해제 및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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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수준의 ADAS — 안전 사양 대폭 강화

신형 스토닉은 콤팩트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가장 포괄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패키지를 갖췄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와 안전 하차 경고(SEW)가 탑재되어 차선 변경이나 후진 시 충돌을 예방하고, 문을 열기 전 접근하는 차량이나 자전거를 경고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1.5(FCA 1.5)는 전방 위험을 감지해 충돌을 완화하거나 회피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코너 접근 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와 차로 유지 보조(LFA)는 앞 차량과 안전 거리를 유지하면서 차선 중앙을 유지해준다. 이는 기존 대형 차량에서나 볼 수 있던 안전 기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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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격 약 2,100만~3,100만 원 — 셀토스 대비 가성비 압도

2026년형 스토닉의 유럽 현지 가격은 약 21,000유로(약 3,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영국 기준으로는 베이스라인 트림이 약 18,000파운드(약 3,100만 원) 수준이며, GT-라인 최상위 트림도 23,000파운드(약 3,950만 원) 내외다. 국내 기준 환산 시 약 2,500만~3,500만 원대에 해당하며, 셀토스 1.6 터보 상위 트림(3,100만 원대)이나 셀토스 하이브리드(2,898만~3,584만 원)와 비교해 약 500만 원 이상 저렴하면서도 더 높은 연비와 동급 최신 사양을 제공한다. 포드 푸마, 닛산 주크, 르노 캡처 등 유럽 소형 SUV 시장의 강자들과 경쟁하며 가성비 끝판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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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는 '그림의 떡' — 재출시 요청 빗발

스토닉의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다. 스토닉은 2020년 9월 국내 판매가 중단된 이후 오토랜드 광명(소하동 공장)에서 전량 수출용으로만 생산되고 있다. 기아는 국내에서 셀토스와 니로로 이어지는 수익성 높은 라인업을 보호하기 위해 스토닉의 국내 판매를 배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스퍼보다는 넓고 셀토스보다는 경제적인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왜 좋은 차는 늘 유럽에만 파느냐"는 역차별 논란과 함께 재출시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EV3, EV4, EV2 등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면서 내연기관 소형 SUV의 국내 재출시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