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캠프] ‘스킬 트레이닝 권위자’ 박성은 코치가 유망주들에게… “업그레이드되어 갔으면”

KBL은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 체육관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5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진행한다.
엘리트 캠프는 KBL의 주최로 매년 국내 최정상급 지도진들이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힘 쏟는 시간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명이 많은 한국중고농구연맹 소속 중학교 3학년 엘리트 선수 122명이 3개 조로 나뉘어 참가, 발전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일본 B리그 유스 소속 선수 6인을 초청,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한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만큼 지도자의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신기성, 김성철, 은희석, 조성민, 송영진 코치까지 프로 무대를 주름잡은 일원들은 물론 옥범준, 박성은 코치와 같은 스킬 트레이닝 전문가들까지 선수들의 농구력 향상을 이끌 적임자들로 구성됐다.
그중 박성은 코치에게 이번 캠프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화성 써밋 바스켓볼 농구교실 원장으로 농구 유망주 육성에 한창인 박성은 코치는 지난 2017년 열린 엘리트 캠프에 몸담은 바 있다. 이후 긴 시간 스킬 트레이닝 전문가로 활동 하던 중 8년 만에 엘리트 캠프 코치진에 합류한 것이다.
캠프장에서 만난 박성은 코치는 “내 예상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물론 아직 많은 성장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엘리트 선수들답게 지시 사항을 훌륭하게 이행한다. 엘리트 선수들은 어린 나이 때부터 체계적으로 농구의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 모두에게 본 캠프가 ‘업그레이드’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참여 소감과 선수들에게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드리블도 드리블이지만, 결국은 슈팅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힌 박성은 코치는 “안정적인 드리블은 당연히 중요하다. 드리블이 갖춰져야만 슈팅까지 연결된다. 그런데 와서 지도를 해보니 슈팅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느낀 선수들은 드물다. 마무리 능력이 좋아야 한다. 슈팅이 좋다면, 그만큼 선수들 개개인의 공격 활용 옵션도 늘어나는 것”이라며 슈팅의 중요성을 연신 말했다.

“용산중의 이승민 선수와 화봉중의 김동우 선수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잘 갈고닦은 것이 느껴졌다. 서울 SK의 연고 선수인 광신중의 김태영 선수도 마찬가지다. 내가 크게 이야기하는 슈팅에서 인상적인 선수는 단연코 용산중 차정윤 선수와 광신중 김시원 선수다. 다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슈팅 잘 잡고, 드리블 능력도 잘 갖춘다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성은 코치의 견해였다.

박성은 코치는 “엘리트 캠프에 오시는 코치님들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인 건 선수들도 잘 알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도 코치님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특히 학교의 지도자 이외의 코치님들을 만나는 자리도 흔치 않지 않나? 여러 지도자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내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도 길렀으면 한다. 지도자분들의 설명을 잘 흡수하고 판단하면, 다음 플레이를 진행할 때 매우 수월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라는 조언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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