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9천 원짜리 빵 쪼가리?"..투썸 딸기 케이크, 띠지 벗기자 드러난 '민낯'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출시한 신상 딸기 케이크가 과대 포장 논란에 휩싸이며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생딸기 듬뿍 우유 생크림' 케이크(3만 9,000원)입니다.

매장 진열대에서는 생크림이 가득 차 보이지만, 실제로는 케이크 옆면을 두른 띠지를 제거하면 생크림 아이싱(도포)이 전혀 돼 있지 않은 빵 시트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크림 양을 줄이고 띠지로 가리는 꼼수"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투썸마저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이러한 '띠지 눈속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화려한 겉모습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가 실망감을 안긴 사례가 반복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에 출시된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 (4만 7,000원)는 화려한 꽃 장식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식용이 불가능한 '종이 꽃'이었음이 밝혀져 빈축을 샀습니다.

또한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판매된 '피스타치오 딸기 무스 케이크' (3만 6,000원) 역시 하트 무늬가 인쇄된 '부직포'를 둘러놓고 마치 케이크 자체 디자인인 것처럼 연출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투썸플레이스 측은 "띠지는 시즌 분위기를 위한 디자인 요소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기만행위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주얼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편승해 본질인 품질을 소홀히 한다면 브랜드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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