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3만 원에서 더 올리나‥내일(11일) 이사회 열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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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내일(11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릴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고려아연은 이사회 개최 사실을 확인하면서 "내일 이사회는 공개매수에 의한 자기주식 취득 관련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고려아연이 이달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재계는 이번 이사회에서 고려아연이 83만 원으로 설정한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의 인상을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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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내일(11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릴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내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이사진에 통보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사회 개최 사실을 확인하면서 "내일 이사회는 공개매수에 의한 자기주식 취득 관련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고려아연이 이달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은 지난 9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지난 4일부터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고려아연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372만여 주를 주당 83만 원에 공개매수하고 있습니다.
재계는 이번 이사회에서 고려아연이 83만 원으로 설정한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의 인상을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90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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