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공장 불..잔불 정리 중

이하늬 2022. 10.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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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후 2시 37분쯤, 대구시 동구 율암동의 섬유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소방차 7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지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은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가 난 공장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데다, 공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좁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잡는 한편, 공장 밖 지게차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붙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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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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