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호날두 "포르투갈, 최고 세대로 구성...우승 꿈"

[앵커]

벤투호의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최근 불거진 불화설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최고의 세대'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꿈꾼다고도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구설수를 의식해서인지 호날두는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인과 팀 모두 순조롭게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포르투갈 공격수 : 네, 벌써 기분이 좋아요. 부상이 있었지만 이미 다 회복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팀에서 좋은 훈련을 해왔습니다.]

호날두는 지금 포르투갈 전력이 최고의 세대로 구성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포르투갈 공격수 : 저를 포함한 저희 포르투갈 팀 전체가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희망이 있습니다.]

최근 방송 인터뷰로 촉발된 갈등과 불화설에 대해서는 자신은 평생 책임감 있는 사람이었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포르투갈 공격수 : 물론 어떤 순간이고, 상황인가에 달려 있고 제가 완벽하지도 않겠지만, 책임감이 필요할 때 저는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5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호날두는 자신의 첫 우승을 위해 노력 중이며 우선 가나와의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의 예선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벤투호 맞춤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세르지오 로체트 / 우루과이 골키퍼 : 우리는 늘 큰 웃음 속에서 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훈련이 시작되면 우리가 해야 할 것에 100% 집중합니다.]

로체트 골키퍼는 그러면서 손흥민을 비롯한 모든 한국 선수에 대해 오랜 기간 대비해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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