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로사 강요 정책에 국민 분노···주 4.5일제로 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주 5일제를 넘어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OECD 평균 정도라도 맞추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욱 더 확대해야 하고 우리가 대선 때 말한 것처럼 주 5일제 넘어서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 한다. 과거로 퇴행하는 노동시간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주 5일제를 넘어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당 69시간, 과로사 강요 정책에 대한 국민들 분노가 크다"며 "거센 반대 여론에 떠밀려 정부 여당이 부랴부랴 정책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그마저도 온통 엉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은 물론 핵심적인 국가정책이라 할 수 있는 노동시간을 두고 69시간을 던졌다가 안되면 64시간, 또 안되면 60시간 이하 이런식으로 마치 5일장에서 물건값 흥정하듯 국가정책을 갖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동시간 채택 논의 전에 우리 노동 현실부터 돌아봐야 한다. 주당 52시간제 도입됐고 또 노동시간이 좀 짧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200시간, 많게는 300시간 가까이 더 일하는 과로사회"라며 "이런 상황에서 주당 60시간까지 괜찮다는 대통령 인식에 도저히 공감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OECD 평균 정도라도 맞추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욱 더 확대해야 하고 우리가 대선 때 말한 것처럼 주 5일제 넘어서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 한다. 과거로 퇴행하는 노동시간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먹밥집 안성훈, '5억 상금' 미스터트롯2 우승…"부모님께 좋은 집" - 머니투데이
- 모델 이도연 "'더 글로리' 노출 대역 나 아냐"…형사처벌 경고 - 머니투데이
- '범죄도시' 배우, 생활고로 이혼까지…"수돗물·신문지로 배 채워" - 머니투데이
- 김혜수 은퇴 언급에 '철렁'…"슈룹 촬영때 외롭고 힘들었다" - 머니투데이
- "난 연예인 아냐" 외치던 서장훈… 유재석 전화 한 통에 예능 입문 - 머니투데이
- "사고 내서 미안" "괜찮아"…김호중, 경찰 수사 대비해 '가짜 통화' - 머니투데이
- '평점 1점' 식당서 군인들 밥값 내준 여성…사장이 보인 반전 반응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스쿨존'서 70대 운전자 인도로 돌진…보행자 1명 부상·반려견 즉사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