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코, 고속철도 협력 MOU,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체코 마틴 쿱카 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

대한민국과 체코가 고속철도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습니다.

국토부는 양국 간 철도 협력 MOU가 체코 고속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 그리고 한국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와 체코 교통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쿱카 장관은 체코가 우크라이나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체코가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에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8770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