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갤러리 몸도 마음도 쉬어가는 연필화 전시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30일까지 <이환회 개인전>이 열린다.
이환회(65)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몸과 마음이 쉬고 싶은 곳을 그리다'를 주제로 겨울나무, 강아지풀과 담장, 안개, 오래된 꿈 등 연필과 펜으로 그린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2022년에 창원 경상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 생활을 마치고 함안 칠서 이곡마을과 창원 북면 양촌마을을 오가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2015년 11월부터 연필이나 펜으로만 그린 그림을 전시로 선보여왔는데, 연필을 기초 도구로 여기는 것에서 벗어나 연필의 좋은 기법, 마무리 단계까지 보여주고자 연필을 놓지 않고 있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셀 수 없이 많은 선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끈기 있게 노력한 작가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며 "지역민과 은행 이용 고객들이 작품 관람으로 잠시 쉬어가는 시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갤러리는 회화와 공예 등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지역 예술가·단체로부터 '2024년 상·하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주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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