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국제공항, 3분기 이용승객 수 코로나19 이전 수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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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두바이 국제공항의 승객 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폴 그리피스 공항 최고경영자(CEO)가 22일 밝혔다.
그리피스 CEO는 3분기 두바이 공항 이용 승객 수가 1850만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이던 2000년 1분기의 178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에 따라 공항측은 올해 총 공항 이용 승객 수 전망을 6400만명으로 당초 전망보다 100만명 정도 늘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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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50만명으로 2000년 1분기의 1780만명 넘어서…작년 3분기엔 670만명
올 연간 이용승객 수 6400만명으로 100만명 상향
2023년에는 연간 이용승객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전망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3분기 두바이 국제공항의 승객 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폴 그리피스 공항 최고경영자(CEO)가 22일 밝혔다.
그리피스 CEO는 3분기 두바이 공항 이용 승객 수가 1850만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이던 2000년 1분기의 178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에 따라 공항측은 올해 총 공항 이용 승객 수 전망을 6400만명으로 당초 전망보다 100만명 정도 늘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공항 이용 승객 수가 670만명에 그친 것에 비하면 2배 반이 넘는 규모이다.
그러나 6400만명의 연간 이용 승객 전망을 달성한다 해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이던 2019년의 사상 최대 이용 승객 수 8640만명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제로 올들어 9월까지의 공항 이용 승객 수는 4800만명으로 대유행 이전 수준의 72%에 머물렀다.
그리피스는 그러나 2023년에는 연간 이용 승객 수가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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