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희망고문 前 MBC 아나 박창현 정리→정희영과 핑크빛(돌싱6)[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녀 이진영이 희망고문만 안기던 돌싱남 박창현과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돌싱남 정희영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10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6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의 치열한 사랑 찾기가 이어졌다.
이날 대망의 정보 공개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될 정보는 나이와 직업, 풀네임이었다. 가장 먼저 나선 시영은 풀네임이 염시영이며 37세에 인테리어 업체와 청소 용역 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엄성서는 38세에 주류회사 영엄 팀장이었고 박창현은 37세에 MBC 아나운서 출신이었다. 정희영은 모두의 예상대로 35세로 막내였다.
대반전은 서보민이 화상 전문병원 수간호사에 84년생 40세로 남자 출연자 중 맏형이었다는 것. 어마어마한 동안 외모에 MC들까지 놀라는 가운데 서보민이 90년대생일까 봐 걱정하던 노정명은 한시름 놓으며 안도했다. 이런 노정명은 82년생 42세로 여자 출연자들 중 가장 연장자였다. 현재 필라테스 및 바레 센터를 운영 중이었다.
김미영은 37세로 시립무용단 단원이었으며 이진영은 39세로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였다. 문방글은 35세로 성수동과 제주도에서 케이크숍과 베이커리숍을 운영 중이었다. 여자 중 막내 이지안은 92년생 32세로 현재 금융회사에 재직 중이었다.
정보 공개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이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특히 박창현은 여자 숙소까지 찾아와 공교롭게도 이진영에게 부탁해 이지안을 불러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현은 이지안에게 "생각보다 그 자리가 너무 좋고 편하더라. 이성적인 감정 없이 편한 게 아니라 내가 진심으로 웃고 즐기고 있는 걸 발견했다. 같이 있을 때 뭔가 두근거림도 있지만 편안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게 의미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지안도 첫인상부터 쭉 박창현에게 마음이 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지안과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박창현은 바로 이진영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다만 박창현은 자신과 이지안이 동일선상에 있는 거냐는 이진영의 질문에 확실한 답을 해주지 않았다. 박창현의 마음을 아는 MC들은 "기울어졌다고 얘기해야지", "솔직하게 얘기해야지"라며 답답해했으나 창현은 "오늘은 그 사람한테 마음이 갔지"라고 빙빙 돌려 말했다.
이진영은 박창현에게 "난 커플 사이에 끼는 걸 되게 싫어한다. 만약 두 사람 마음이 같으면 훼방 놓고 싶지 않다. 미리 얘기해주면 좋겠다. 마음이 정해지면. 혼자 뻘짓하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부탁했으나 창현은 답변을 내일로 미뤘다. MC들은 박창현의 희망고문에 "지금 얘기해!", "이틀 남았는데", "상처주기 싫은 성격인 듯하다. 저게 상처인데"라고 의견들을 나눴다.
이진영과 대화를 마친 박창현은 다른 돌싱남 염시영에겐 분명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안과 대화를 나눠보니 마음이 확정됐고 "진영이에게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비슷한 시각 이진영도 답답한 마음에 이지안과 대화를 나눴고, 이지안과 박창현의 마음이 통한 걸 알게 됐다. 은지원은 "지안이가 더 좋은 걸 어떡하냐. 그렇다고 지금까지 (진영과) 보낸 것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도 "진영이가 마음이 다쳐서 문제"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뒤로도 박창현은 이진영을 앞에 두고 이지안에게 노골적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이를 보고 "진영이한테 (얘기한다고 해놓고) 마음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다. 진영이에게 좀 잔인하다"고 평했고, 이지혜는 이진영이 "웃긴다"며 헛웃음을 짓자 "저거 보고 마음 편할 사람이 누가 있냐"며 이해했다.
이후 오직 세 커플만 나갈 수 있는 선착순 데이트에서 박창현과 이지안, 염시영과 문방글, 정희영과 이진영이 도장을 찍었다. 예상하지 못한 정희영과 이진영의 선택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1시간 전 이들의 대화가 공개됐다.
박창현과의 대화로 박창현이 이지안에게 확신을 갖게 된 걸 안 정희영은 이진영과 1대1 대화를 걸곤 "나는 첫인상이 너였다", "원래 너밖에 없었다 나는"이라고 고백했고, 이진영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한번 데이트를 해보기로 약속했다. 이지혜는 그제야 "나 오늘 숙면할 수 있어. 눈물날 것 같아. 너무 잘됐다"며 안도했다.
한편 박창현은 뒤늦게 이진영에게 대화를 청하곤 이지안에게 올인하기로 한 마음을 전했다. 이진영은 그래도 쿨하게 "난 응원할 거다. 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잖나.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이해심을 발휘했고 박창현은 "어제 얘기를 다 못했는데 진영이가 굉장히 큰 상처를 받고 이곳에 나왔잖나. 그 상처를 분명히 보듬어주고 더 나믄 사람을 나는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는 말로 관계를 정리했다.
그뒤 예고편에는 한없이 달달한 이진영, 정희영과 대화가 좀처럼 이어지지 않는 박창현과 이지안의 상반된 데이트 현장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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