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경연장 ‘2025 오토 상하이’

'BMW 비전 익스피리언스 월드 프리미어가 열린 BMW 익스피리언스 상하이'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출장단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경연장. 바로 2025 오토 상하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이 21일부터 ‘2025 오토 상하이’가 열리는 곳곳을 취재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BMW 비전 익스피리언스 월드 프리미어’가 열리는 BMW익스피리언스 상하이. 행사장 입구에는 중국에서 출시됐던 역대 3시리즈 모델과 X3 롱휠베이스 모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사면을 올라가는 BMW 비전 익스피리언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출장단

M4, M2와 주인공인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드리프트를 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올 연말 생산되는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가파른 경사로를 오를 때 환호가 터져 나왔다. 보는 사람으로서 굴러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요한 골러 BMW 세일즈 총괄 부회장은 “1만 8,000Nm (1,835.5kg.m)에 달하는 토크를 발휘해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F1 경주차에 견줄만한 성능”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날 22일 자동차기자협회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보기 위해, 상하이 쉬후이에 있는 웨스트 번드 아트센터를 찾았다. 행사에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CEO와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총괄이 자리했다.

'벤츠 비전 V가 최초로 공개된 상하이의 웨스트 번드 아트 센터' 사진=자동차기자협회 출장단

올라 칼레니우스는 비전 V를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올라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바람직한 것의 구현”이라고 비전 V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올라는 비전 V에 대해 추가 설명을 했다. “유리창은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전환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다. 비전 V 실내에는 65인치 4K 접이식 스크린이 들어가 실내를 개인 영화관, 노래방, 개인 센터로 개조할 수 있다.”

비전 V에 이어 3세대 신형 CLA도 공개됐다. 올리버 퇴네는 신형 CLA의 상품성에 대해 말했다.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이 더해져 가장 안전하거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가상 비서는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어 친구와 가족에게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14인치 디스플레이는 영화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비전 V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출장단

올리버는 전기 구동 모델의 효율성에 대해 “100km당 10.9KWh 전기만 소비해 93%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며 “총 1,071km를 갈 수 있어 한 번 충전으로 2주를 탈 수 있다”고 CLA 전기 모델의 효율성에 대해 자랑했다.

23일 오토 상하이 프레스데이에 방문한 현대모비스관. 현대모비스 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홀로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홀로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전면 유리창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정보, 내비게이션. 미디어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미래형 디스플레이다.

독일 광학 전문기업 자이스와 공동 개발하는 홀로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특수 광학 필름을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전면 유리창에 띄운다. 이외에도 중국 현지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시연되고 있었다. 70인치 규모의 대화면에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를 자랑한다.

전 세계를 주름잡는 벤츠와 BMW,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는 우리가 접하지 않은 새로운 신기술을 선보이며, 자동차 판매 대국인 중국에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오토상하이에서 나온 새로운 신기술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급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해본다.

'오토상하이 박람회 장 내 현대모비스 부스' 사진=한국자동차 기자협회 출장단

상하이 = 한국자동차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