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연맹회장기] "감독님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통영 찾은 WKBL 감독에게 묻다

5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겸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대표선발전, 대회 6일 차이자 여자 고등부 예선 2일 차가 밝았다.
통영체육관에서는 숙명여고와 온양여고, 법성고와 상주여고, 선일여고와 광주수피아여고 경기가 차례로 열렸다. 체육관에는 연계 학교 후배들은 물론이고 많은 학부모가 자리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여기에 수많은 응원단 속에 WKBL 관계자들의 모습도 있었다.
바로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과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이다. 두 감독은 코치들과 함께 여고부 예선 경기를 두 눈으로 직접 담으며 WKBL 신인 드래프트 데이터를 축적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낸 BNK 박정은 감독은 "영상과 자료로 선수들을 봤지만 직접 대회를 찾은 건 올해 처음이다"며 "부산에 온 지 4년째. 당시 봤던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어떻게 고등학교 선수로 성장했는지 볼 수 있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새롭게 신한은행 사령탑이 된 최윤아 감독은 지난 4일 대회장을 찾았다.
최윤아 감독은 "여고부 예선 첫 경기부터 현장을 찾았다. 남은 경기도 모두 보고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최윤아 감독도 앞서 박정은 감독과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윤아 감독은 "올해 선수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여러 경기를 보면서 상위 픽으로 언급되는 선수 외에도 많은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WKBL 시즌이 끝나면 중고농구 현장에는 여자 고등부 경기를 보기 위해 매 경기 관계자가 찾는다. 이에 간혹 고등학교 3학년 선수 중에는 프로 관계자들을 의식하고 긴장하면서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프로 감독이 원하는 신인 선수의 스타일 혹은 유형은 무엇일까?
먼저 최윤아 감독은 "기본기가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 능력이 있는 어린 선수가 프로에 온다면 당장 달라진 훈련 강도와 생활 적응해야 한다. 코트 안팎에서 태도가 중요하다. 두루두루 농구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 확실한 장점이 있는지 그런 점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박정은 감독은 "프로 레벨의 훈련을 따라올 수 있는 몸 상태와 자세다. 여기에 팀과 조화를 가질 수 있는 선수였으면 좋겠다. 팀을 볼 수 있는 선수인지 보고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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