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우승후보 수원삼성에 첫패배 안겨
이영선 2026. 4. 12. 19:23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우승 후보’ 수원삼성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수원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 이시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정효 감독은 수원 부임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은 개막전부터 5연승을 달린 뒤 지난 6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뒀는데, 이날 패배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수원은 5승1무1패로 승점 16점을 쌓아 리그 2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3승2무1패를 기록,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이날 수비진영을 낮게 구축하면서 수원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원은 빈틈을 찾아 공략하려 했지만, 전반전에 슈팅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수원은 다시 공세에 나섰으나 좀처럼 김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포는 경기 막판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었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김민석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이시헌에게 길게 패스했고, 이시헌이 가슴 트래핑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은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김포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수원은 지난 6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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