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지진희 "손나은, 예뻐서 '깜짝'… 만화 같았다" [인터뷰 맛보기]

김진석 기자 2024. 9.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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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의 배우 지진희가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종영 인터뷰에서 지진희는 극 중 활약한 배우들에 대해 말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드라마로,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족으로 만나 완전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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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족X멜로'의 배우 지진희가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종영 인터뷰에서 지진희는 극 중 활약한 배우들에 대해 말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드라마로,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족으로 만나 완전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지진희는 11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 변무진의 역할을 맡았다.

이날 지진희는 김지수와 선보인 중년 로맨스에 대해 "10년 전에도 너무 좋았기에, 더 좋은 노하우가 생겨 '척하면 척'이었다"라며 "호흡은 안 좋을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하기도. 지진희는 "손나은은 처음 보는 순간 예뻐서 깜짝 놀랐다. '슬램덩크'의 소연이 같았다. 조용조용 얘기하는 게 섬세하고 예민한 친구였다. 현장에서 편하게 할 수 있게끔 해주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지진희는 손나은에 대해 "열정이 대단한 친구다. 사람들이 잘 모를 수 있겠지만 노력을 꽤 많이 하고 있다 빛을 보리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연기에 대해서 해줄 얘기는 없다. 프로지 않냐. 각자 동등한 입장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이끌엔터테인먼트]

가족X멜로 | 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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