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 세계복싱챔피언 벨트 6개 걸린 빅매치 추진
최현미(32)가 한국프로복싱 역사상 가장 큰 경기를 치르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국제복싱기구(IBO)는 22일(한국시간) 발행한 2022년 12월 뉴스레터에서 “얼리샤 바움가드너(28·미국)가 최현미와 2023년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여자 슈퍼페더급(-59㎏) 최강을 가리자’고 합의했다”며 밝혔다.
바움가드너는 ▲국제복싱연맹(IBF) ▲IBO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 ▲더 링, 최현미는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이다.

‘더 링’이 인정하는 체급별 챔피언은 세계 일인자로 통한다. 그러나 바움가드너로서는 최현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최현미는 ▲프로 데뷔 21경기 무패(20승 1무) ▲여자프로 현역 최장기간 세계챔피언(2013년 10월~) ▲WBA 페더급 챔피언-WBA 슈퍼페더급 잠정챔피언-세계복싱연맹(WBF) 슈퍼페더급 챔피언-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으로 이어지는 15년째 월드 타이틀 등 실적을 자랑한다.
1921년 창설한 WBA가 메이저 기구가 아닌 적은 없었다. WBA 슈퍼페더급 타이틀 10차 방어까지 성공한 최현미를 꺾지 않고서는 바움가드너 역시 세계 최강이라 쉽게 말할 수 없다.
WBC·WBA·IBF·WBO·더 링 세계챔피언 벨트를 놓고 벌이는 통합타이틀전은 지금까지 그 어떤 한국인 복서도 경험하지 못한 꿈의 무대다. 여기에 메이저 기구에 버금가는 IBO 벨트까지 걸린다.
최현미-바움가드너 2023년 맞대결이 성사되면 역사적인 여자 슈퍼페더급 빅매치로 한국프로복싱에 새로운 장이 열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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