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딸 하영이, 너무커서 못알아볼뻔 깜짝 근황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이 딸 하영이의 귀여운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도장TV 142회] 이젠... 너무 커버려 속상합니다 ㅠㅠㅠ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도경완은 미용실을 방문해 첫째 아들 연우에게 "너 멀리서 보면 그냥 머리 자르러 온 아저씨 같아"라며 농담을 던졌다. 둘째 딸 하영이에게는 "머리 자르고 나면 더 공주님 될 것 같다"며 애정 표현을 했다.

하영이는 "미용실 오랜만인데 안 떨려? 짧게 자를 거야?"라는 도경완의 질문에 "아니, 끝에만 자를 거야"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도경완이 "무슨 색으로 염색하고 싶냐?"고 묻자 하영이는 "핑크색 아니면 갈색"이라고 답했고, 도경완은 "나중에 고등학생 되면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하영이는 "아빠가 10살 되면 해준다고 했잖아"라며 반박했고, 도경완은 "알았어. 그때 생각해 볼게"라며 수긍했다.

미용을 마친 하영이는 원하는 스타일로 변신한 뒤 할머니에게 달려가 안기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샀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자기가 뭔가 잘못해놓고 '도하영'이라는 이름을 부르면 싹 눈치 보며 '야옹' 거리더라"며 "하영이가 아닌 척, 고양이처럼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영이 어디 갔지?'라고 찾으면 '야옹'거린다. 그러다가 '하영이 젤리 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면 '엄마, 나 안 보여요?'라고 대답하더라"고 덧붙였다.

현재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는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