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손현주 생존 반전, 조정석 딸 신세경 찾고 있었다 ‘눈물 포옹’ (종합)

유경상 2024. 2. 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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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손현주의 딸 신세경을 찾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2월 24일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13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이인(조정석 분)은 기대령 강몽우(신세경 분)가 강항순(손현주 분)의 딸 강희수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인은 강몽우가 스승 강항순의 딸이었다는 데 놀라며 일단 환궁했고 모친 왕대비 박씨가 세자가 된 문성대군(홍준우 분)의 인사를 받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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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조정석이 손현주의 딸 신세경을 찾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2월 24일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13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이인(조정석 분)은 기대령 강몽우(신세경 분)가 강항순(손현주 분)의 딸 강희수라는 사실을 알았다.

강몽우는 추달하(나현우 분)와 임금 이인을 시해할 계획했지만 정작 추달하가 기다리는 집에 이인이 못 가게 잡으며 눈물 흘렸다. 이인은 “나 외에 다른 정인이라도 있는 게냐. 아니면 나를 죽일 살수가 숨은 게냐”며 간파했고, 강몽우는 “언제부터 알고 계셨던 거냐. 처음부터 다 알고 여기 오신 거냐”며 놀랐다.

이인은 “몽우 네가 부르면 언제든 오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강몽우는 추달하가 칼을 들고 이인에게 달려들자 대신 찔렸다. 당황한 추달하가 “애기씨!”라고 소리치며 주상화(강홍석 분)가 추달하와 강몽우가 한 패였음을 알았다. 주상화는 칼에 찔린 강몽우와 추달하를 모두 의금부로 압송하려 했지만 이인은 강몽우를 살리는 게 먼저라며 어의를 불렀다.

어의는 이인에게 강몽우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숨긴 데 대해 사죄하며 강몽우를 도와주라는 초암의 부탁을 받았다고 실토했다. 이인은 강몽우와 초암이 한 편이었음을 알고 초암을 불렀고, 초암은 3년 전 강몽우를 살렸고 얼마 전부터 뜻을 달리 했다고 고했다. 또 초암은 강몽우가 강항순의 딸 강희수라 알렸다.

이인은 강몽우가 스승 강항순의 딸이었다는 데 놀라며 일단 환궁했고 모친 왕대비 박씨가 세자가 된 문성대군(홍준우 분)의 인사를 받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데 분노했다. 이인은 문성대군의 편을 들며 왕대비와 격돌했다. 동상궁(박예영 분)은 이인이 지난 밤 어디에 있었는지 의녀를 추궁해 기대령 강몽우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질투 폭발했다.

강몽우가 의식을 찾자 이인은 “네가 행한 일들은 모두 내가 바라는 것”이라며 문성대군의 세자 책봉을 원해 “내가 너를 이용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감추려고 너를 방패막이 삼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인의 고백에 강몽우는 문성대군 세자 책봉에 대해 박종환(이규회 분)과 나눈 대화를 몰래 들었다고 실토했다.

강몽우는 “내가 연모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던 대로 무도하고 패악한 군주라는 사실이 눈앞에 드러나도 연모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기는커녕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해져 저를 흔들었다. 그래서 시해를 결심했다. 제가 더 깊은 미혹으로 빠져들기 전에 세자가 된 대군을 지키기 위해”라며 눈물 흘렸다. 이인은 강몽우의 사랑고백에 포옹했다.

이인은 강몽우와 초암에게 강항순이 죽지 않고 청에 있다고 알렸다. 이인은 강항순의 부탁으로 강희수를 찾고 있었다고도 말했다. 강몽우는 부친 강항순이 청에서 세작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또 이인은 추달하가 3년 전 자신이 추달하를 청에 밀고했다고 여겨 시해를 계획한 사실을 알고 두 가지 선택지를 줬다. 죄를 감추고 살길을 찾는 것과 죄를 드러내고 죽는 대신 원통함을 푸는 것. 이어 추달하는 의금부로 압송됐고 박종환은 추달하가 강몽우와 한 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이를 빌미로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이인은 “추달하는 이미 죄를 자백했다”며 추달하의 죄를 추궁하기 위해 압송한 것이 아니라 3년 전 청과 내통한 세작을 잡아 대역죄로 다스리기 위한 것이라 선전포고했다. 이인이 박종환을 저격하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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