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30일 미국서 SCM 개최…북한군 파병 등 논의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24. 10.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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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한미동맹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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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와 수감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한미동맹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양국은 특히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와 대북정책 공조는 물론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 협력과 한미일 안보협력, 인태지역 안보협력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며, 김 장관이 오스틴 장관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계기에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와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기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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