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5년경 이혼 뒤늦게 알려져…10년 전 과거 재조명

신영선 기자 2024. 9.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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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이 5년 전인 2019년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우지원은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인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졌다.

우지원은 농구스타로 연세대 대학시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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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원.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이 5년 전인 2019년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뒀으나, 17년 맞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혐의로 한차례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우지원은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인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졌다. 당시 우지원은 잘못을 인정하며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우지원은 농구스타로 연세대 대학시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농구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2010년 은퇴했다.

이후 배우로 뮤지컬 '여고동창생', '라비앙로즈', '블루블라인드',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 등에 출연했다. tvN '둥지탈출3', MBC SPORTS+ '레전드 마스터스' 등 예능에도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채널A, 채널S '천하제일장사2'에서 활약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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