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보다 최대 20% 더 철근 주문했는데도 '철근누락' LH아파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 아파트 단지 가운데 설계보다 최대 20% 많은 철근을 주문해 시공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김은혜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LH 23개 단지 가운데 21개 단지에서 설계량보다 많은 철근이 주문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 아파트 단지 가운데 설계보다 최대 20% 많은 철근을 주문해 시공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김은혜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LH 23개 단지 가운데 21개 단지에서 설계량보다 많은 철근이 주문됐습니다.
이에 따른 철근 주문 금액은 설계 때 산출한 것보다 최소 4억 원에서 최대 85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단지별로는 평택 소사벌 A-7블록이 철근 설계량보다 19.5%가 많은 2천165톤을 주문해 초과 비율이 가장 높았고, 오산 세교 A-6블록 5.4%, 화성 비봉 A-3블록 4.1% 순이었습니다.
철근이 설계보다 많이 주문되면 LH에 추가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만 지난해 누락이 문제가 됐던 전단보강근이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677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국가폭력 희생자 명예훼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무혐의‥유가족 반발
- 윤 대통령-이시바 일 총리, 오늘 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 이재명, 전남 영광 재선거 이틀 연속 지원사격
- 국회, 행안위 등 9개 상임위 국정감사‥명태균·김대남 증인 불출석
- 홍준표 "명태균 언젠가 일 낼 줄 알아‥검찰이 조속히 수사해야"
-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 '요르단·이라크에 다 지면?' 이천수 "무조건 바뀌지"
- 다른 공범 증언도 김여사 진술과 배치‥진실은?
- "100년 만에 최악" 허리케인 곧 상륙‥후보들도 '긴장'
-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신규 백신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