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최대규모 'K라면 팝업스토어', 이런 메뉴도? 

방콕의 중심부 시암(Siam)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에서 한국의 라면 문화를 선보이는 ‘보글보글 K-라면 팝업스토어’ 행사가 진행됐다. 6월말부터 시작한 해당 행사는 7월 31일까지 약 5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보글보글 K-라면 팝업스토어’ 행사는 동남아시아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K라면 팝업스토어다. 한국 광고업체 이노션이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인 시암 피왓(Siam Piwat)과 손잡고 한국의 라면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시암 피왓 그룹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라면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션 측에 따르면 행사 진행 2주간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방문이 주를 이뤘다.

행사에서는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 다양한 브랜드의 50종류 이상의 라면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즉시 라면 조리기로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 라면고유의 식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이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본인만의 이색 라면을 만들어 먹거나 한국인 셰프가 직접 개발한 스페셜 메뉴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팝업스토어 디자인 역시 한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장마차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한국 포장마차에서나 볼 수 있는 물컵, 그릇, 라면 냄비와 같은 상품 및 라면 굿즈, 액세서리 등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