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판을 잘라서 "여기" 두세요. 30년차 주부들 90%가 모르는 방법입니다

매일 분리수거함으로 직행하던 계란판, 이제는 버리기에만 급급하지 마세요. 종이 재질이라 가위로 슥슥 잘라 원하는 크기로 맞추기도 쉽고, 칸칸이 나누어진 모양 덕분에 여러 곳에 활용하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냉장고 정리

냉장고 문 쪽 칸에 소스 통을 보관하다 보면 내용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매번 거꾸로 세워두느라 애를 먹곤 합니다. 하지만 미끄러운 용기 재질 탓에 냉장고 문 여닫을 때마다 줄줄이 쓰러지기 일쑤고, 뚜껑 주변에서 흐른 소스가 바닥에 묻어 금방 지저분해지는데요.

이럴 때 계란판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활용해 보세요. 계란판을 1칸 또는 2칸으로 길게 잘라 보세요. 그런 다음 소스를 보관했던 칸에 넣어 줍니다.

그 위에 소스병들을 거꾸로 하나씩 꽂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둥글게 파인 계란판 홈이 소스 뚜껑을 딱 맞게 고정해 주어 냉장고 문을 세게 여닫아도 소스병이 쓰러지거나 뒤섞일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무엇보다 소스 내용물이 항상 입구 쪽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요리할 때마다 흔들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만약 소스가 흘러 지저분해지더라도 오염된 부분의 계란판만 가위로 잘라 교체하면 되니 냉장고 청소 번거로움도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비닐봉지 밀봉

계란판의 툭 튀어나온 기둥 부분을 가위로 하나씩 자르면 훌륭한 밀봉 도구가 됩니다.

계란판을 자른 다음 가운데 부분에 엑스자 또는 작은 원 모양으로 구멍을 내주세요. 그 구멍 사이로 비닐봉지의 입구를 쏙 집어넣어 통과시키면, 별도의 집게가 없어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게 밀봉됩니다.

구멍을 낸 계란판 사이로 비닐봉지의 끝 부분을 쏙 통과시켜 보세요. 마치 전용 클립을 채운 것처럼 입구가 꽉 조여져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냉장고 안 소스병 정리부터 비닐봉지 밀봉까지 다양하게 계란판을 활용해 보세요. 오늘부터는 계란판을 버리기 전에 잠시 멈추고 가위를 들어보세요. 사소한 습관의 변화가 삶을 훨씬 편리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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