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향한 인종 차별로 곤욕' 벤탄쿠르, 토트넘과 장기 계약 체결..."더 많은 트로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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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 홋스퍼와 인연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벤탄쿠르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작년 우루과이 프로그램 '포르 라 카미세타' 손흥민의 유니폼을 원한다는 말에 "사촌도 똑같이 생겼을 것이다. 그것이라도 갖다줄까?"라며 동양인을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의미의 인종 차별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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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 홋스퍼와 인연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벤탄쿠르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환상적인 팀에서 계속해서 내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환상적이었다. 이제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며 계약 연장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작년 우루과이 프로그램 '포르 라 카미세타' 손흥민의 유니폼을 원한다는 말에 "사촌도 똑같이 생겼을 것이다. 그것이라도 갖다줄까?"라며 동양인을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의미의 인종 차별 발언을 한 바 있다.
벤탄쿠르는 "농담이었다"고 변명했다. 손흥민은 "진심 어린 사과가 느껴졌다. 눈물이 나왔다"고 감쌌지만, 여론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은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실수하고 그 과정에서 배운다. 나는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는 동료이자 친구이자 형제다. 함께 나아갈 뿐"이라며 벤탄쿠르를 감쌌다.
영국축구협회(FA)는 작년 9월 벤탄쿠르를 기소하면서 "국적, 인종 혹은 민족적 기원에 대한 언급을 포함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벤탄쿠르는 미디어 인터뷰 중 비도덕적 행동을 위반한 혐의로 7경기 출장 금지와 10만 파운드의 벌금을 받는다"며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너무 부당한 징계라며 항소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벤탄쿠르에 대한 FA의 징계 기간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죄 판결을 수용하지만, 부과된 제재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FA는 토트넘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기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피해 보고 역시 늘고 있다"고 조명한 바 있다.

손흥민도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22~23시즌 5월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후 후반 4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는데 벤치까지 거리가 멀어 가까운 터치라인으로 나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석을 지나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팬이 손흥민을 향해 양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선보였다.
눈을 찌는 행동은 보통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도 통용되는 제스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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