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탄 쏘가리 첫 탐사,
낚시도 차박도 쉽지 않았다!

프롤로그
| 설렘과 긴장 속 첫 삼탄 탐사
처음 가보는 포인트는
늘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서울 경기권 쏘가리 낚시의
메카로 알려진 삼탄 유원지.
그동안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의
제천천 애련리를 자주 찾았지만,
차박에 필요한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늘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련리에서 가까운 삼탄유원지를
탐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익숙하게
봐온 곳이지만,
실제 탐사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토요일 저녁 애련리에서
워밍업을 하고
삼탄으로 이동 차박 후,
일요일 새벽 낚시를 한
후기입니다.
전체 조행기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제천천 애련리
| 꺽지를 만나다
토요일 해가 지기 전,
제천천 애련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포인트에는
이미 한 명의 앵글러가
자리를 선점한 상황.
우리는 평소 다니던 방향에서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편에서 연속으로
3마리를 낚아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라이브 베이트를 사용하는
앵글러였습니다.
이럴 땐 늘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나는 쏘가리 앵글러인가,
아니면 루어 앵글러인가?"
필자가 라이브 베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귀차니즘!!
쏘가리의 활성도가
낮을 땐 루어낚시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그 또한
쏘가리 루어낚시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포인트를 이동해
만돌쏘님이
먼저 자리를 잡았고,
연속으로 두 마리의
쏘가리를 랜딩 하며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하지만,
필자와 와이프는
꺽지만 여러 마리 낚았을 뿐
쏘가리는 만나지 못한 채
애련리 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JSC 쏘치 엔 클래식 S5102UL +
06 바이오 마스터 C2000S +
8합사 0.6호 +
쇼크리더 카본 6lb
삼탄유원지
| 차박 포인트는 좁고 뜨겁다
애련리에서 낚시를 마친 뒤,
차박 장소를
고민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많은 땀으로
인해 민박도 잠시 고려했지만,
애련리 부근과 삼탄 일대 모두
숙소를 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계획대로
삼탄유원지의 차박 구역에
자리를 잡았고
만돌쏘님이 준비해 온
양념 삼겹살과 라면을
먹으며 늦은 저녁 식사를
만끽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공중 화장실
그리고 캠핑과 차박 구역 등
편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차박 환경 자체는
매우 쾌적했습니다.
새벽의 삼탄 탐사
| 반가웠지만 아쉬운 쏘가리
일요일 이른 새벽,
본격적인 탐사를 위해
삼탄유원지 인근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전날보다 2도 낮은 26도의 수온이
기대감을 더해줬습니다.


하지만,
체감상 쏘가리보다 앵글러가
더 많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포인트에는 이미 많은 낚시인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몇 차례 캐스팅과 집중 끝에
어렵게 랜딩 한 건
아담한 크기의
잔챙이 쏘가리 한 마리.


쏘가리 낚시를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풍경은 예술인데,
쏘가리는 잘 낚이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또 한 번 스쳐
지나갔습니다.
늦은 아점
| 칼칼했던 삼탄 짜글이
낚시를 마친 시간은 오전 9시 무렵,
흐린 날씨라 낚시하기엔
더없이 좋았지만
입질이 너무 없었던
아쉬운 조행이었습니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들른 곳은 산척농협 인근의
정육 식당.



칼칼하고 진한 짜글이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그 한 끼가
무더웠던 차박 그리고
고된 새벽 낚시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주었습니다.
에필로그
| 첫 탐사의 의미
꺽지 여러 마리,
잔챙이 쏘가리 한 마리.
무더운 날씨 속 차박 그리고
쉽지 않았던 낚시!
겉보기엔 아쉬움이 컸던
조행처럼 보이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은 삼탄의 첫 탐사였습니다.
지금까지
제천천의 애련리와 삼탄유원지를
돌아보며 쏘가리 낚시와 차박을
경험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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