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콘텐츠 디자인산업 부가가치화 ‘총력’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캐릭터·애니메이션 라이센싱 및 디자인 상품 등을 보유한 관내·외 기업과 공동관을 운영했다.

<@1>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캐릭터·애니메이션 라이센싱 및 디자인 상품 등을 보유한 관내·외 기업과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한국캐릭터협회, 한국여성캐릭터협회, 한국스마트융합산업협회,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58개기업, 74개부스를 운영해 콘텐츠 디자인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켰으며, 부대행사로 임동디지털창작소와 협업해 참가기업 보유 캐릭터를 활용한 승화전사 퍼즐을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또 참가기업에서도 보유 제품과 자체 이벤트를 운영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상담 329건, MOU 13건, 계약 5건의 성과를 이뤘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공동관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 소재 기업인 ㈜네온크리에이션(대표 한경원)은 싱가포르의 어거스트 미디어 홀딩스(August Media Holdings)와 ‘마법소녀 디디’시즌2에 대한 공동제작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총 예상 제작비는 한화 약 8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이며, 추가로 제3의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선판매(Pre-sales)를 공동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콘텐츠의 경쟁력과 우수함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캐릭터랜드에도 지역 캐릭터 및 콘텐츠의 적극 활용으로 우수 기업 발굴과 K-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