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故 박지선 떠나고 우울증‥잘 지내도, 생각 안 해도 미안해” 눈물(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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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 고(故) 박지선이 떠난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하던 박성광은 눈물을 보이며 "무대에 설 때 좀 그렇다. 가끔가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잘 지내고 있는 게 미안하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미안하고. 알고리즘으로 지선이 영상이 뜬다. 막 웃으면서 봤다가 그게 또 미안하다. 그런 생각에 자꾸 사로잡힌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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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성광이 고(故) 박지선이 떠난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9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성광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정형돈이 “너 공황장애 없냐”라고 묻자, 박성광은 “나 우울증이 있었다”라고 몇 년 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같이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성광이 “원래 성격이 밝았는데 계기가 있고 나서 갑자기 변했다. 주변에 내 지인들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거나”라고 말하자, 정형돈은 박지선의 이야기임을 알아차렸다.
박성광은 “동기였고 나랑은 엄청 각별했다. 진짜 파트너였으니까. 그때 성격이 완전 변했다”라며 “그 누구도 저와 지선이 관계를 알아서 그런지 저한테 지선이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처음으로 누군가한테 내 입으로 얘기한 건 형한테 얘기했을 때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선과 친한 친구였던 이윤지도 눈물을 보엿다. 이윤지는 “성광 오빠를 처음 뵌 것도 지선이랑 같이 라디오 하실 때 지선이 친구로 나갔을 때였다. 오늘 오시는 것도 마음 깊이 반가웠는데, 막상 아까 들어오실 때 둘 다 서로 중간에 한 사람이 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마냥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 어려웠다. 오빠도 그러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성광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게 있었다”라고 공감하며, 박성광은 “(지선이가) 동료들에게 금지 단어가 된 것도 안타깝다. 지선이랑 코너도 많이 했고 에피소드도 많았다. 둘이서 나눈 이야기가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대상이기 때문에 정말 보고 싶고 미안하고. 이걸 잘 거쳐 가지 못하면 우울로 빠진다. 성광 씨가 충분한 애도의 과정을 못 거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면서 조심스럽게 “즐겁고 재미나면 떠난 친구한테 많이 미안하시나”라고 물었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하던 박성광은 눈물을 보이며 “무대에 설 때 좀 그렇다. 가끔가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잘 지내고 있는 게 미안하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미안하고. 알고리즘으로 지선이 영상이 뜬다. 막 웃으면서 봤다가 그게 또 미안하다. 그런 생각에 자꾸 사로잡힌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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