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신 없어...토트넘, 완전 영입 아닌 '1년 임대 연장' 선호

한유철 기자 2024. 4. 1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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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티모 베르너의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선호한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고 베르너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키는 대신, 그의 임대 기간을 2025년 여름까지 연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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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티모 베르너의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선호한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고 베르너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키는 대신, 그의 임대 기간을 2025년 여름까지 연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지난 1월, 잉글랜드에 넘오온 베르너는 북런던에서 장기 체류를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계약에는 1550만 파운드(약 266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영구적인 지출보다는 그의 임대 기간을 12개월 연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겨울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한때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첼시에 합류하면서부터 경기력이 떨어지더니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후에도 반등을 하지 못했다. 결국 2022-23시즌 전반기 완전히 전력 외로 전락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토트넘행에 몸을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이후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 기록 자체는 썩 좋지 않지만, 기존 선수들에게 없던 움직임을 보이며 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베르너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빠지고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한 기간 동안 공격 라인을 구축하는 데 애를 먹었을 것이다.


베르너와 토트넘의 동행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이에 완전 영입에 대한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우선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베르너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측근들에게도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토트넘은 여전히 베르너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르너 영입은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다. 우선 이적료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적다. 또한 임대를 통해 토트넘 전술에 익숙해진 만큼, 새 시즌에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선 베르너보다 뛰어난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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