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박수홍 결혼식’ 불참
윤정수의 손헌수 절연 선언 재조명
최근 윤정수 의미심장 발언

이십년지기 절친으로 유명한 개그맨 윤정수가 박수홍의 결혼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손절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3일 박수홍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김다예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가족 간의 법정 다툼 등의 문제로 1년 5개월여 만에 식을 올리게 되었다.
이날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가족들 대신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하지만 박수홍의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윤정수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많은 팬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윤정수, 손헌수와 이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깊은 우정을 나눈 것으로 유명한 절친이지만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손헌수만이 참석했다.
이에 2020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손헌수는 윤정수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수홍, 윤정수와 절연을 선언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손헌수는 “수홍 형이 농담 삼아 자꾸 ‘나중에 셋이 실버타운에 살자’고 얘기하시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는 술을 좀 드시고 ‘난 너희랑 실버타운에서 오순도순 살 거야’라고 하시는 데 진심이구나 싶어서 섬뜩했다”라며 “제가 결혼한 뒤 형들과 다시 보더라도 서로를 위해 지금은 헤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20년 동안 형들 식생활 관리는 물론, 구인과 면접까지 다 해준 ‘방자’였다”라고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막내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방송 후 이들 사이에 손절 논란이 일자 손헌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면서 “전 형들을 사랑하고 평생을 옆에 있고 싶다. 박수홍 선배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멋있는 사람이다. 저에게 부모님 같은 분”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손헌수는 박수홍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박수홍이 가족과 관련하여 논란에 오르자 그를 지지하는 발언을 꾸준히 올렸다.
하지만 그 후 박수홍과 윤정수가 함께 다니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손헌수는 박수홍 결혼식의 1부 사회까지 봤으나 윤정수는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들 사이의 손절 의혹은 더욱 확산됐다.
또한 최근 윤정수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미안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미안한 사람은 없다”라며 “역으로 나한테 미안해하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화제가 되며 손절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방송에서 그는 “예를 들어 돈을 갚지 않은 사람이다. 미안해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해하도록 하고 이제 새해가 되니까 1/4분기 안에 갚도록 해라”라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아 이들 사이에 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얽히게 되었다.

그러나 윤정수를 제외한 연예계의 수많은 동료와 선후배들은 모두 참석해 박수홍의 새로운 인생을 축복했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수홍의 절친들부터 연예계의 수많은 동료와 선후배들이 참석해 박수홍의 새로운 출발에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이 여러 차례 고마움을 표했던 유재석을 비롯해 강호동, 지석진, 김국진 강수지 부부, 오나미, 이연복, 주영훈, 장성규, 이수영, 최성국 등 많은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으며 박경림, 조혜련, 멜로망스 김민석, 이찬원, 이동우, 김인석 등 동료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특히 박경림과 김수용은 결혼 시작 전 박수홍과 함께 식장 앞에서 하객들을 맞이하며 혼주 역할을 자처해 보는 이들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연예계 ‘박 남매’라고 불렸던 박수홍과 박경림은 스타와 팬클럽 회장으로 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왔다.
박경림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간 아저씨에게 받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저씨가 내 결혼식 준비도 도와주셨고 신혼여행까지 보내주셨다”라며 “당시 웨딩업체를 운영하기도 했지만 마치 친여동생을 시집보내는 느낌으로 준비해주셨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저씨가 그동안 워낙 주위에 많은 것을 베풀었고 주변 분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아서 다들 기쁜 마음으로 두 사람의 출발을 축복해줬다. 박수홍 아저씨는 30년간 한결같은 분이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축복의 말을 덧붙였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예정에 없던 축가를 선물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앞서 지난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를 위한 곡이다. 가사가 너무 좋아서. 내 얘기 같더라”라며 김호중 씨의 ‘고맙소’를 열창한 바 있다. 노래를 마친 그는 힘든 시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와 자신을 믿고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현재 박수홍 부부가 출연 중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김호중과 의기투합해 박수홍 몰래 축가 선물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며 박수홍 부부는 물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결혼식 불참 이유와 손절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누구도 입장을 밝히지 않아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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