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뚝, 행복 쑥”…광화문이 명상센터로, 2만5000명 ‘5분간 침묵’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9. 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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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의 명상 전문가인 금강스님의 해설에 이어 싱잉볼 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자 서울 광화문 광장이 명상센터로 변했다.

조계종이 주최한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2만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5분간 눈을 감거나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호흡에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금강스님, 일수스님, 불산스님,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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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욕심을 내려놓으면 몸과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순간순간 평안하면 영원히 평안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평안합니다.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명상 전문가인 금강스님의 해설에 이어 싱잉볼 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자 서울 광화문 광장이 명상센터로 변했다.

조계종이 주최한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2만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5분간 눈을 감거나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호흡에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금강스님, 일수스님, 불산스님,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명상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평화를 위한 발원문’을 함께 낭독하며 지구상 모든 존재가 평안을 찾고 조화롭게 공존하기를 염원했다.

진우스님은 매일 5분간 선명상을 하고 매순간 ‘5초 우선멈춤 선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가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그 길은 선명상”이라며 “한국불교 정통의 수행인 간화선을 바탕으로 선명상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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