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높을수록 날씬했다... 서울 비만율 최저 서초구, 최고는 금천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금천구의 비만율이 서초구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았고 서울 시내 비만율 최저 지역인 서초구(4.82%)의 1.8배에 가까웠다.
반대로 전국 비만율 하위 10위권에는 서초구와 함께 서울 강남구(4.89%)·송파구(5.70%)·용산구(5.82%), 성남시 분당구(5.06%), 용인시 수지구(5.37%) 등 대체로 소득 수준이 높은 수도권 지역들이 몰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의 비만율이 서초구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2개 시·군·구로 범위를 확대하면 비만율 최고 지역과 최저 지역 간 격차가 2.5배 가까이 났다. 소득 수준 높은 지역이 비만율 하위 지역을 줄줄이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의 비만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금천구의 비만율은 8.55%였다.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았고 서울 시내 비만율 최저 지역인 서초구(4.82%)의 1.8배에 가까웠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30.0 이상인 사람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금천구는 BMI 25.0 이상∼30.0 미만인 과체중 인구 비율 역시 32.3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과체중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남구(26.02%)였다.
전국으로 보면 비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옹진군(11.21%)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인 경기도 과천시(4.47%)의 2.5배 수준이었다.
비만율 상위 10위권에는 양구군(10.33%)·화천군(10.21%)·철원군(10.13%)·인제군(10.08%) 등 강원도 지역이 절반에 가까웠다. 수도권에선 경기 북부인 동두천시(10.04%)가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전국 비만율 하위 10위권에는 서초구와 함께 서울 강남구(4.89%)·송파구(5.70%)·용산구(5.82%), 성남시 분당구(5.06%), 용인시 수지구(5.37%) 등 대체로 소득 수준이 높은 수도권 지역들이 몰렸다.
비만율과 비례해 건강수명도 차이를 보였다. 2022년 현재 소득 5분위(최상위)는 72.7세, 1분위(최하위)는 64.3세로 8.4세나 차이 났다. 이들의 격차는 2018년 8.1세에서 더 늘었다.
김미애 의원은 “사는 곳에 따라 비만율이 2배 이상 차이 나는 현실에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가 지역별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사장' 신상 공개…최병민·1975년생(종합)
- 李대통령 지지율, 격전지 4곳 모두 과반 차지…대구선 '정권견제론' 우세
- 김숙 "2002년 4억에 산 마포 아파트, 현재 28억"
- 12살 연하 결혼 배기성 "담배꽁초 줍는 아내에 반했다"
- "융자 끼고 23억 풀매수"…SK하이닉스 '올인'한 공무원의 빚투 인증, 조작논란에 재등판
- "생큐 하이닉스" 일본인 96억 계좌 인증 '발칵'…'中日개미' 국내 증권사 발길
- 장성규 "삼전의 'ㅅ'도 꺼내지 말라" 씁쓸…청담동 건물로 부동산 수익은 '대박'
- 조혜련 "홍석천, 대학 땐 여자 좋아해…연극하며 분위기 바뀌어"
- 조국·한동훈 아내들도 뛴다…정경심·진은정, 남편 지원
- 李대통령 "세입자 있는 1주택자도 매도기회…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