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왔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8.48달러까지 밀렸다.
약 7.5% 급락한 엔비디아의 향방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 속에서 엔비디아가 고마진 총이익률을 유지할지다.
엔비디아는 HBM과 서버용 D램 가격 오름세를 반영해 AI 서버 가격을 15%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시장은 부품 원가 부담을 제품가로 이전해 총이익률 수치를 방어할 수 있는지 집중 검증하고 있다.

두 번째 변수는 중국 정부의 H200 AI 칩 수입 허용이 실제 매출에 미칠 영향이다.
중국 규제 당국이 반입 규정을 완화하면서 엔비디아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판이 다시 열렸다.
이번 실적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중국발 매출이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수급의 핵심 기로다.

세 번째는 젠슨 황 경영책임자가 제시할 내년 인공지능 설비투자 수요 확대 수준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수익성 우려를 해소할 명확한 수요 전망이 나와야 한다.
설비투자 확대 신호가 확인돼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공급망도 수혜를 얻는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 전망치는 920억 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들은 단순한 실적 수치를 넘어 총이익률과 중국 매출 지표를 챙겨야 한다.
젠슨 황이 밝힐 AI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확정되는 직후 외국인 수급 향방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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