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창꼬> 비하인드 & TMI 모음 2부

1.과감하게 긴 생머리 자르고 단발 했더니 톱스타된 여배우

-이전 작품에서만 해도 긴 생머리로 출연했던 진서연이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보이시한 헤어스타일로 출연했다. 이 헤어스타일은 진서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헤어스타일이 되었다.

-원래 진서연의 이 헤어스타일이 다소 튀어서 감독과 배우에게 다소 부담이 되었는데, 촬영을 진행하면서 배우에게 꽤 어울린 헤어스타일임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진서연의 외모와 개성이 살아날수 있었다. 

2.편집된 응급실 장면에서의 고수의 액션신

응급실 장면에서 흥분한 유족을 달래려다가 강일(고수)이 부상을 입는 장면. 원래 이 장면에서는 고수가 유족을 막으려는 거친 액션 장면이 몇개 있었는데, 촬영 과정에서 편집했다. 

3.진서연의 격한 웃음 비하인드

-어떻게든 강일의 눈에 들기 위해 미수(한효주)가 도로 한가운데서 다소 찐한 화장을 하는 장면. 이를 본 친구 하윤(진서연)이 격하게 웃는다. 

-이 웃음 장면을 튀어 보이기 위해 감독은 진서연에게 격하게 웃는 장면을 마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원하는 웃음 소리가 나오지 않아 고심하다가, 함께 극장을 가다가 격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는 극장에서 웃었던 그 목소리에 맞춰서 웃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결국 우연히 발견되어서 만들어진 웃음소리 였던 셈이다. 

4.문제의 잠수교 장면은 한효주의 대역

-강일에게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잠수교 위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이던 미수가 그만 발을 헛디뎌 진짜 추락 할뻔 하다가 강일에게 다리가 잡히는 장면. 그런데 이 과정에서 미수의 속옷이 노출된다. 

-이 노출 장면은 한효주의 대역이 연기했으며, 상반신 연기와 목소리는 한효주가 연기한 것이다.

5.양동근과 정진영이 특별출연한 놀라운 사연

-잠수교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미수가 두 명의 경찰로 부터 조사를 받다가 혼이 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두 경찰은 2003년 영화 <와일드 카드>에 함께 출연해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 양동근과 정진영 이었다. 

-정기훈 감독은 <와일드 카드>의 조감독 출신으로 두 배우는 그때의 인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사실상 이 장면은 <와일드 카드>의 오영달(정진영)과 방제수(양동근)의 근황이라고 보면 되는 장면이다. 극 중 두 사람은 미수(한효주)의 애교로 인해 벌금을 깍아주게 된다. 

와일드 카드

감독

김유진

출연

정진영, 양동근, 한채영, 기주봉, 김명국, 황준영, 유하복, 방수형, 이동규, 서재경, 김기세, 김운하, 이도경, 조경훈, 채민석, 신정근, 이달형, 양한석, 이정인, 성창훈, 신준영, 김추월, 임서희, 신근호, 정기훈, 오세진, 조성우, 김시진, 임재영, 장윤현, 이만희, 이민복, 조현숙, 변희성, 김현, 정영범, 신근호, 전우재, 염정원

평점

3.16

반창꼬

감독

정기훈

출연

고수,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현쥬니, 진서연, 정진영, 양동근, 조민기, 이동규, 이달형, 오유나, 조경훈, 유필란, 김국진, 노진영, 김서경, 김혁, 홍지원, 윤세웅, 박용제, 황준영, 이나경, 장린아, 조은비, 윤민우, 이도아, 박병렬, 안지혜, 김유리, 이나경, 정기훈, 박상민, 최현미, 홍윤정, 동희선, 이민호, 한성구, 이민호, 배윤희, 정세린, 박용수, 최세규, 최철수, 김선민, 김인양, 안지현, 김진숙, 김지환, 윤중현, 장경익

평점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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