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에만 3시간 대기" 개봉 전부터 난리 난 토이 스토리 신작

우디와 버즈가 돌아온다.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 5'가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개봉 전부터 팝업스토어 오픈런과 굿즈 완판 조짐까지 심상치 않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디즈니·픽사 '토이 스토리 5'
사진=디즈니·픽사 '토이 스토리 5' 포스터

개봉 전부터 이 정도 열기라면, 첫 주말 극장가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대는 개구리 눈 태블릿

이번 시리즈에서 장난감들을 위협하는 존재는 사람도 다른 장난감도 아니다. 개구리 눈을 가진 최신 스마트 태블릿 '릴리 패드'가 등장하면서 장난감들은 아이의 일상에서 점차 밀려난다. '장난감 대 전자기기'라는 구도는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와닿는 설정이다.

사진=디즈니·픽사 '토이 스토리 5'

해외 프리미어선 벌써 극찬

해외 프리미어 이후 외신 반응은 뜨겁다.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에 앞서 일부 극장에서 유료 시사가 진행돼 하루 1천 5백여 명이 미리 관람했다.

사진=디즈니·픽사 '토이 스토리 5'

성수동에 문 연 피자 플래닛

개봉 열기는 극장 밖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에는 영화 속 상징적 공간 '피자 플래닛'을 현실로 옮긴 파파존스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이번 팝업은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입장 대기만 3시간에 육박했다. 팝업은 14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사진=디즈니·픽사 '토이 스토리 5'

다이소까지 합류한 굿즈 열풍

아성다이소는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40여 종을 내놨다. 여권 케이스와 의류 파우치, 동전 지갑 등 여행·생활용품 중심으로 구성돼 개봉 시기와 여름 휴가철을 동시에 겨냥했다. 캐릭터 굿즈 수집가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품절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디즈니·픽사 '토이 스토리 5'

1995년 1편 이후 30여 년간 이어져 온 시리즈인 만큼, 어린 시절 우디와 버즈를 만났던 어른 관객에게도 이번 신작은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토이 스토리 5'는 6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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