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갑자기 쓰러진 60대…직원·고객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윤신영 기자 2022. 11. 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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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은행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고객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직원과 다른 고객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농협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15분쯤 NH농협은행 한 지점에서 은행 업무를 보고 대기 의자에 앉아 있던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고객들도 A 씨를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탰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지 약 2분 만에 A씨는 정상 호흡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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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연합뉴스

대전의 한 은행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고객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직원과 다른 고객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농협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15분쯤 NH농협은행 한 지점에서 은행 업무를 보고 대기 의자에 앉아 있던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창구에 있던 은행 직원들은 119 신고를 하며 달려나와 A 씨에게 심폐소생슬을 시도했다.

농협 관계자는 A 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신체 일부도 마비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고객들도 A 씨를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탰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지 약 2분 만에 A씨는 정상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A 씨는 의식이 확실하게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고, 응급조치하던 중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한 직원은 "매년 예비군 교육에서 받았던 응급상황 대처 방법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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