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2027년까지 1천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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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는 오는 2027년까지 약 1천5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8일 밝혔다.
DGB금융이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밝힌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계획에 따라 DGB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발행주식 수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DGB 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천52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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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DGB금융지주는 오는 2027년까지 약 1천5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8일 밝혔다.
DGB금융이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밝힌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DGB는 이날 기업가치 재고계획(밸류업)을 발표하면서 소각 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라 DGB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발행주식 수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게 된다.
DGB 관계자는 "밸류업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재무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밸류업을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주주친화 정책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DGB 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천52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1천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7%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67.9% 증가했다. 이는 은행 실적이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지만, 분기 개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어난 1천3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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