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2골 2도움’ 처참한 데뷔 시즌, 그럼에도 인기는 많다...‘복수의 PL 구단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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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를 향한 인기는 매우 높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 뉴스'를 인용해 "리버풀에서 키에사의 미래는 심각하게 불확실하다. 하지만 그는 세리에A 복귀 이외에도 최대 프리미어리그(PL) 3개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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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페데리코 키에사를 향한 인기는 매우 높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 뉴스’를 인용해 “리버풀에서 키에사의 미래는 심각하게 불확실하다. 하지만 그는 세리에A 복귀 이외에도 최대 프리미어리그(PL) 3개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 키에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었다. 피오렌티나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6년에 1군 무대를 밟았고 약 7년간 153경기에 나서 34골 2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공격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유벤투스가 2020-21시즌을 앞두고 2년 임대 계약을 맺으며 그를 품었다.
활약은 이어졌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데뷔 시즌부터 43경기에 나서 14골 10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2년차였던 2021-22시즌에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8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부터는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지난 2023-24시즌엔 두샨 블라호비치와 투톱을 구성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고 3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79억 원).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저렴한 가격이었다.
결과는 대실패다. 지난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가졌으나 얼마 가지 않아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완전히 입지를 잃은 상황이다.
PL 무대 적응에 완벽하게 실패한 키에사. 그럼에도 그를 향한 인기는 뜨겁다. 매체는 “나폴리를 포함한 세리에A 구단뿐만 아니라 3개의 PL 구단도 키에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구단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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